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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09  <사진=티빙, 네이버 NOW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배우 남주혁에게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

남주혁과 같은 중·고등학교에 다녔다는 피해자 A씨는  20 일 한 매체를 통해 남주혁으로부터 6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주혁이  15 명 정도 되는 일진 무리와 어울려 다녔으며, 이 무리에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었다"며 "남주혁 무리는 급식 시간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점에서 음식을 사 오라고 시키거나,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고 자리에 앉기 전 의자를 빼는 행동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당시 학교폭력 피해가 심각했던 친구들은 아예  TV 를 멀리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돼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를 한다"고 말했다.

뒤늦게 학교폭력 의혹을 제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주혁이 순수한 남주인공의 얼굴로 브라운관에 비춰지자 6년이라는 굴욕적인 세월이 다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머니투데이에 "현재 기사를 접하고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