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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빵빵

늙은 남편 천국 만들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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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원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7,314회 작성일 24-08-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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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생 늙은 남편
2박3일 출장 퇴근길에
주차장까지 마중 나갔죠
가방 받아주고
엉덩이 한번 툭툭

큰 국그릇에 미역국
목살 짜글이에
새로 한 콩밥에
새로 꺼낸 김치까지

거기다 하나 더
세째아들로 여기고 응원하는
이강인 골 넣은 경기 재방송까지...

이 쯤 되면 천국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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