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귀농 갑질 [시골입장]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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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도시 귀농 오신분들 갑질 글 여럿 봤는데
시골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유 써봅니다.
저는 도시 사람이고 부모님께서 시골출신 그리고 친척분들이 시골에계셔서 입장을 알고 쓰는글 입니다.
ㅁ 제일 문제되는 물
가끔 인기게시판에 올라오는 갑질 중 제일 이슈가 되는 부분이 바로 물
도시 사람들은 상수도를 씁니다.
상수도는 공공기관에서 인프라를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
합니다.
갑질이 일어나는 시골은 상수도가 아닌 지하수 입니다.
지하수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개발하여 인프라가 만들어진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직접 공사 하여 만들어 집니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펌 입니다. 사진속 분들은 귀농 하셨으나 마을공사에 참여하는 사진 입니다.)
부모님 마을에서는 바로 지하수에서 뽑아서 쓰다가 지하수 수질 문제로
물탱크에서 저장 한 후 필터를 거친 후 각 가정으로 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유지관리도 마을사람 들이 합니다.
계량기를 거치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물 사용료는 당연히 0 원 입니다.
물과 관련 하여 여기서 문제가 발생 합니다.
도시에서 오신분들이 설비 공사와 유지관리하는데 마을분들이 도와달라고 하면
돕는 분들에게는 물 당연히 드립니다.
하지만 대부분 분들은 돈으로 때울려고 하거나 아에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 가정으로 연결 된 물 끊어 버립니다.
도시에서 상식적으로 물을 돈내고 쓰던분들은 이런게 어디있냐고 군청가서 뭐라고 합니다.
그러면 군청에서는 관리는 마을에 맡겼으니 마을 이장한테 말하라고 합니다.
마을 이장은 당연이 마을 유지를 위해서 일을 하라고 합니다
마을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마을에서는 마을 기금으로 군청에서 돈을 받습니다.
그 돈으로 마을 유지보수 할 때 일 하신분들에게 돈을 드립니다.
얼마나 드릴까요? 보통 받으면 일당 5만원 받습니다.
5만원 드릴테니 도시에서 오신분들에게 이런 저런일 하라고 하면 안합니다.
하시는 분들 한 두번 오고나서 그 뒤로 안합니다.
대부분 시설이 산 위에 있는데 산 위에 장비들고 올라가야 하고, 일 알려주는 시골사람들 말투에
텃세부린다고 싸우고, 잘해준다고 대부분 일 저희가 하면 대충하고, 재대로 알려준다고 일 시키면
텃세부린다고 싸우고.. 마을 사람들도 미칩니다.
저희 부모님 마을 평균연령이 70세 입니다.
마을 청년이라고 하는 분이 50세 입니다.
마을 인구수가 많이 줄어서 100분 정도 됩니다.
도시에서 오시는 분들 평균연령에 한참 안되시는분들이 오는데
나이 많은분들이 좀 와서 도와달라고 가면 집안에서 맞이하는게 아니라
대문 밖에서 이야기 하다가 싫다고 내쫓아 냅니다.
길이나 다른 인프라 마을 갑질도 물과 같습니다.
시골마을은 전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을에서 관리합니다.
마을 청년이라고 해도 평균 나이가 40세가 헐씬 넘는 분들이 합니다.
오셔서 같이 어울리는 도시귀농 분들이 엄청 잘 지냅니다.
반대로 마이웨이 하시는분들은 확실이 마이웨이 시켜드립니다.
그분들이 잘 모르시고 와서 분쟁 일으키는데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시골분들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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