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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빵빵

무언가 많이 잃어가고 있는 시대 한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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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가오래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581회 작성일 23-09-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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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교사를 존경하지 않고,
어른이 아이를 타이르지 않고
같은 눈높이에서 싸웁니다.
사람들은 서로 불신하고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을 멸시합니다.

법이 준동하여 올바른사람을 벌주고
같은 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나누어줍니다.

자연은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환경으로
바뀌어가고 어쩌면 나는 내가 사는 시대가
인류문명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고 부모님께 배웠습니다.
착하게 살아라. 남을 돕고 배려해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힘없는 것들을
아끼고 사랑하라. 남을 괴롭히지 마라.


이런 선한 가치들은 어느새 지키고 있는
사람이 더 특별한 취급을 받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많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도덕과 존중이 훼손된 시대에 우리는 어떤
대의를 도모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 혼자만
지키고 나 혼자만 바꾼다고 그것이 회복될
일은 아닙니다.

방법이야 차고 넘치고, 옛 가르침을 현대에 맞게
되살려 계몽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정치적인 이해와 이익집단의 몽니에 이런것들은
실현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그런 걱정들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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