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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건너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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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이장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992회 작성일 23-01-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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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째를 첫째 곁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유골함을 집으로 들고 와서 첫째 옆에 놓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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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버려지고 많이 맞기도 하던 집들을 떠돌다가 우리집에 온지 6년 3개월.

힘든 견생이었는데도 너무나 착하던 우리 하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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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전 쯤 먼저 떠난 첫째를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둘이 사이 좋게 꽁냥거리더니...

 

무지개 다리 건너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첫째 잘 만나서 꼭 붙어서 기다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하다 하우...............

꼭 기다려 줘.. 다시 만날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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