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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과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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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원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5,312회 작성일 24-05-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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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의 대전역 임대료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것은 2021년이었다.

당시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결과를 보면 코레일과 성심당은 대전역사 입점을 위해 서로 담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코레일유통은 성심당에 직접적으로 조치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입장에서는 임대료보다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자체에 높은 가치를 매긴 것이 아닌가 싶다.

성심당이 대전역에 입점한다는 것 자체로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성심당은 직원과 이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기부하거나 기여하는 규모도 상당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코레일유통은 임대료를 깎아주더라도 성심당을 입점시키고자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던 중 국회에서 문제를 삼은 자가 나타났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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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발췌)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이후 유경준 의원은 꾸준히 성심당 문제를 들고 나오고 있다.

유경준 의원은 박근혜 정부시절 통계청장을 지낸 바 있다.

통계청은 정부 대전청사에 있다.

이때 성심당을 접하고 관심있게 노려보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최근 들어 코레일유통도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4억 대였던 초기 입찰 금액이 몇차례 유찰 이후 3억 선까지 떨어졌고 성심당이 응찰했으나 코레일유통이 계약을 거부했다.

월 4억 대의 임대료를 내지 않으면 입점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코레일유통은 그동안 모회사인 코레일에서 임원들이 내려와서 사장을 맡아왔는데

지난해 새 대표이사 자리에 낙하산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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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발췌)

 

김영태 대표다.

기자 출신으로 대기업 홍보실을 전전하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로 입성했다.

윤 정부의 국민소통관장, 대외협력비서관을 지낸 사람이다.

 

모르긴 해도

코레일유통이 적극적으로 나선 행보의 뒤에는 김 대표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러면 왜 그들은 성심당을 콕 찍어서 싫어하는 것일까.

너무 뻔한 이유지만 나는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추측하는 그 이유와 비슷할 것인데, 나는 모르겠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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