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화장실 '어깨빵' 고교생에 집단폭행 당한 20대…보복 살인 '징역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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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화장실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보복 살인을 저지른
20
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
11
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
20
)씨에게 징역
16
년을 선고했다고
20
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10
시
50
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한 건물에서 고등학생 A(
18
)군을 흉기로
64
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범행 직전 동두천시 한 술집 화장실에서 A군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격분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 일행은 이씨와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렀고,
이씨의 부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당시 사정을 감안해도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도 "피해자 일행이 피고인을 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피고인 부모님을 해악할 것까지 언급하는 등 피해자의 행위가 범행을 초래한 측면이 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6199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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