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사실을 자꾸 고백하는 것에 질려버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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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에 이런 tmi 다는거 별로긴한데, 아시면 좋을것 같아서
기본적으로 고해성사는 죽어도 비밀인게 원칙이죠.
근데 약 100년전 우리나라에 있었던 그 신부는 안중근 동생이 독립운동 얘기하는 고해성사 듣고나서 그거 일본 경찰한테 그대로 다~ 꼬질러서 독립운동가 다잡혀가게함.
그 대가로 일본이 서울의 그 유명한 명동성당 부지 문제 해결해줌.
역사 공부한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신민회가 해체된 105인사건, 안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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