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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를 통해 선거에 작동된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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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93회 작성일 22-04-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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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자신이 근무하는 인권센터의 인턴십을 발급하면서 해당 인턴십을 얻는 전제로 독후감을 쓰게 하고, 탈북청소년을 위한 학교를 후원하도록 했음. 

 

1~2년에 거친 실질적인 활동을 하게 하고 서울대 인권 센터 세미나에 참석하게 한 후, 그에 대한 인턴십을 발급했었음.(현재 재판이 진행된 내용입니다. 재판은 '이 활동으로 3~4일간 인권 센터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기재하여 인턴십을 발급할 수 있는가?' 로 다투는 중임. 그러니까 저 활동을 실제 인턴한 활동으로 갈음할 수 있는가? 라는 거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전방위적인 압수수색과 함께 아내는 4년 형을 살고, 딸은 입학취소와 함께 면허취소를 두고 재판중임

 

 

반면, 복지부 장관 후보인 정호영의 자녀는 아버지가 학장이던 시절 해당 지역의 편입생을 뽑는 특별 전형을 통해 합격했음. 그리고 편입학에 아버지가 부학장이던 경북대 봉사활동 서류를 이용했음. 그리고 한학기 19학점 들으면서 매주 40시간 연구원 활동을 했다고 기재했었음. 정호영의 논문 공저자들은 편입시 평가위원으로서 정호영의 자녀들에게 최고점을 줬음. 등등...누가 봐도 이상한 대목이 끝이 없음. 물론 "요추 6번도 존재하는데 그게 뭐가 이상해?" 라고 할 수도 있음.

 

심지어 청문회에서 관련 자료를 하나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음.

이러고도 아무런 수사가 들어가지도 않고 언론도 별 신경쓰지 않음. 마치 "그게 왜?" 이런 입장임. 

 

이런 언론과 검찰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내보내는 메시지는 '이 경우 누구 편에 서고 어떤 삶을 사는게 안전할까?' 라는 질문을 한 것이라고 생각함. 뻔히 조국 딸이 모금을 위해 공연 때 드럼을 쳤다고 하는데, 공연을 혼자 드럼치며 할 수 없음에도 같이 공연을 한 사람들이 아무도 증언대에 서지 않으려는 거 처럼. 아무도 옆에 서줄 사람이 없게 하는 것.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를 찍는 이유도 이런 세계관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함.  

아무 생각없이 명령에 따르는 성실한 생활인이 '악의 평범성'을 보여주었듯 알아서 기는 이 모습 또한 평범한 악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이는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가 우세해지자 대꺽 거기에 편승한 마법부 관료들과 같은 모습임.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 가 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있음.

 

그러니 민주당 입장에서도 조국을 거론하며 선비질해봤자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 정당' 으로 여기고 돌아설 뿐 현실적으로 득되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함. 이건 일부 입바른 소리하며 튀어보려는 민주당내 이상한 인간들 들으라고 한 말임. 

거기에서 그치면 현실적으로도 표가 안된다고 생각함. 많은 사람들을 볼드모트의 편으로 돌려세울 뿐임. 

타당한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연대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명분으로서 정호영등 수많은 후보자와 윤석열 한동훈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길 요구하려는 거겠지만.   

그들은 자신이 무너지면 '나라팔아먹어도 새누리'인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이기에 그럴수가 없음. 여기서 대립이 발생할 것임. 

그들에게는 그들을 믿고 뭔가를 팔아먹으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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