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말썽 축제'로만 방치돼 온 이태원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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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과 경찰이 회의한 내용은
우리네 옛날 머리길이 측정 치마길이 측정도 아니고
마약, 성폭력, 쓰레기 처리 이 3가지 뿐이었답니다.
즉, 극히 적은 확률의 범죄에만 치중됐고
모든 이에게 중요했을 통행질서는 무시되었어요.
그럼에도 '구청이 할 일은 다 했다'
'경찰을 더 투입했어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라는 돌림노래만 쳐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평소 얼마나 '철없는 말썽쟁이들의 축제' 취급해 왔는지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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