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나라에 떳떳했던 文, 바이든이 그를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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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배석한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 "매우 의미있는 선례"
(시사저널=이혜영 디지털팀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5월21일 오후 약 10분간 통화했다. ⓒ 윤건영 더불이민주당 의원실 제공
"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한국의 선임 외교관으로서 강한 나라에는 떳떳하게, 도움이 필요한 나라들에게는 따듯하게 외교를 했다. 늘 정성을 기울이는 외교관이었다. 그러니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만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은 방한한 '현직' 미국 대통령이 '전직' 한국 대통령과 통화를 나눈 이유를 이같이 분석하며 "매우 의미있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에 배석한 최 전 차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통화와 관련한 소회를 남겼다. 양측 통화는 전날 오후 6시52분부터 약 1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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