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장이 수방사, 특전사, 방첩사 사령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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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서 모이게 했다는 것이
계엄령(친위쿠데타) 예비모의로 보이는 이유.
이 3부대는 '수도 서울 장악'에 제일 필수적인 부대들.
전두환이 쿠데타 할 때
자신은 방첩사(보안사) 사령관이었고
자신의 쿠데타 저지에 제일 위협적인 존재인
수방사, 특전사 사령관들을 술마시자는 핑계로 모처로 불러서
그들의 신속한 대응을 차단.
수방사, 특전사, 방첩사(=기무사=보안사)를 장악하면
무력으로 서울 장악이 쉬움.
이 3부대 사령관들은
대통령, 국방부장관만 모이게 할 수 있는데
그것도 그럴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만 모이게 할 수 있는데
겨우 경호처장이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가다니...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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