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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빵빵

기념일 여행. 오늘로서 섹스리스는 또 무기한 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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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고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275회 작성일 23-06-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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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1회 미만 1년, 아예 제로 1년
2년째 리스입니다.
그동안 설득, 회유, 집안일 돕기, 선물하기, 화내기, 삐지기 다 해봐도 이사람은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자존심 다죽이고 들이대도 항상 거부 거부 승질 거부
저한테 행동거지에 대해 바라는건 많으면서 자기는 내가 원하는 단 하나를 안해주네요.
이젠 시도하는 것도 짜증나서 안합니다.
괜히 또 거부당해서 자존감 바닥 치고 승질나고 싸워서 집안 분위기 또 개판되느니 그냥 딸딸이 치고 말죠.
애 없었으면 진짜 이혼 했을거 같습니다.
더러워서 싫어했던 업소도 이젠 기회만 생기면 가버리겠다는 입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성욕을 못풀게 하는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몰라요.
부부사이에 의무방어전이란 말이 왜 생긴건데.
기념일이라 여행왔습니다.
여행전에 대화하다가 왠일인지 자기가 먼저 1년만에 한번 할지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풍겼어요.
기대되지만 아닌척 티 안내고 콘돔이랑 러브젤 몰래 준비해서 왔습니다.
애 재우고 자려고 하길래 같이 자자는 식으로 뉘앙스를 풍겼는데 그냥 또 못들은척 하고 자네요.
다가가서 시도해볼까 하다가 분명 또 승질부리면서 거부할거 같아서 걍 자려다가 하소연합니다.
기념일인데도 이따위면 앞으론 또 한 몇달은 얘기 자체가 안나오겠죠. 얘기가 나와도 얘기만 나오는거지 할 리도 없구요.
뭐 자꾸 남편이 노력해야한다 체력을 보존시켜줘야한다 이러는데 막말로 왜 남편만 이렇게 노력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노력한들 갑의 위치에서 온갖핑계로 거부만 하는데 저도 더는 짜증나서 못하겠습니다.
아이의 존재가 이렇게 크네요.
여자들이 종종 방송에서 남편때문에 바람핀거라는 개소리를 볼때마다 저런 뭣같은 ㄴ이 염병하네 진짜.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게 와 진짜 뭔 말인지 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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