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서 8분간 떠 있었는데…끝내 하늘로 간 아이 > 낄낄빵빵

본문 바로가기

낄낄빵빵

워터파크서 8분간 떠 있었는데…끝내 하늘로 간 아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화이팅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22-08-20 19:35

본문


1660991703294.jpg


안전 요원도, 학원 관계자도 알지 못해
[앵커]

태권도학원에서 다 같이 워터파크에 갔던 여덟 살 어린이가 물에 빠졌습니다. 8분 동안 아이가 물에 엎드린 채 떠 있었지만 안전 요원도, 학원 관계자도 알지 못했습니다. 심정지 된 아이를 발견한 사람도 다른 학원 관계자였습니다. 아이는   40 일 넘게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끝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금도 시간을 되돌리고만 싶습니다.

[숨진 아이 엄마 : 그냥 계속 후회돼요. 거길 제가 그냥 못 가게 했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났을 것 같은데…]

태권도를 좋아했던 8살 아들은 지난 5일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지난 6월   25 일.

태권도학원에서 단체로 갔던 강원도 홍천의 한 워터파크였습니다.

파도풀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가 엎드린 채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1 일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내용을 전해 듣고 부모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이는 오전   10   41 분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는 8분 뒤인   10   49 분 이뤄졌습니다.

[숨진 아이 아빠 : 심폐소생술을 하는데도 안전요원이 발견을 그때까지도 못 한 거고. 되게 길었던 시간인데…]

부모는 아이를 데려간 태권도학원 측도 원망합니다.

사고가 나던 날 워터파크는 5개 학원에서   160 여명이 단체로 갔습니다.

숨진 아이의 학원에선 어른 2명이   40 명 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발견한 사람도 다른 학원 관계자였습니다.

[숨진 아이 아빠 :   OO 이가 다니는 학원 선생님이 발견해서 구조했어야 그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다른 학원 선생님이 발견한 것 자체가 (문제죠.)]

치료 중이던 아이가 숨지면서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워터파크와 학원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워터파크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원과 워터파크 측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10583?sid=102


파도풀에 8분동안 빠져있다가 뒤늦게 구조됨

40명 갔는데 인솔자가 2명이었다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662건 1432 페이지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Copyright © KOREAFIGHTING 대한민국 화이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