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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리 난 백제왕의 무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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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팅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2-07-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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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금마저에 해당되는 전라북도 익산에는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대왕릉과 소왕릉이라고 불리는 두 개의 큰 무덤이 알려져 있었다.

 

 

쌍릉이라고도 불리는 이 무덤들은 이미 고려시대부터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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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를 뺏기고 일제강점기가 도래하자

 

 

일본인들 입장에선 자국 왕의 무덤도 아니니 식민지 왕의 무덤이니

 

 

거칠것 없이 연구를 진행해 1917년에 무덤을 파헤쳤다

 

 

이때 수습된 사람의 어금니 몇개와 목관의 잔편, 그리고 목관 장신구 몇점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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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6년에 국립전주박물관은 어금니를 조사해 이것은 여성의 것이니

 

 

쌍릉의 주인은 왕이 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무덤의 진짜 주인은 누군가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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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미륵사지 서탑을 보수공사 하다가 금제 사리봉안기가 발견 됐다

 

 

 

이때 발견 된 두장의 문서들은 학계를 뒤집어 엎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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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다

 

 

"백제의 왕후는 좌평 사택적덕의 딸이며  639년 사택적덕의 따님이 대왕(무왕)의 건강회복을 위해 사리를 봉안했다"

 

 

이는 무왕의 왕비는 선화공주이고, 두 분의 발원에 의해서 미륵사가 조영되었다는

 

 

<삼국유사> 에 기초한 13세기 이래의 정설이 붕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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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때 역사서 중 고구려의 역사서 유기 100권과 신집5권

 

 

백제의 역사서 서기 등은 당군이 불살라 버리고 신라의 역사서 국사는 실종 상태기 때문에

 

 

삼국시대 종말 이후 300~400년 후에 만들어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보다는

 

 

그 당시 유물이 진짜 역사에 가깝다는건 당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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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발견 된 사리에 들어있던 문서들로 인해

 

 

무왕의 마누라가 사실은 선화공주가 아닌 사택적덕의 따님이고

 

 

이분에 의해 639년 서탑에 사리봉안이 이뤄졌다는 것

 

 

자연히 쌍릉의 주인이 선화공주인지 사택왕후인지도 쟁점으로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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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륵사 창건과 쌍릉의 피장자를 둘러싼 대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재발굴조사에 들어갔다.

 

 

2018년 3월에 다시 무덤의 문을 열고 발굴을 시작했는데

 

 

이때 저 유골함이 발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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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8년 7월 17일 학자들이 모여 조사했던 최종결과가 발표 됐다

 

 

당시 저 유골을 조사하고 발표했던 사람들은

 

 

고고학, 역사학, 법의학, 유전학, 생화학, 암석학, 임산공학, 물리학 분야의 전문가등 모두가 모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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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조각>

 

 

 

결과는 이렇다

 

이 뼛조각들은 여러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것이며

 

키가 161~170㎝ 정도로서 상당히 큰 편인 60대 이상의 남성

 

생전에 낙상한 결과 골반뼈에 골절이 생겨 후유증을 앓은 사실

 

늙어서는 ‘광범위 특발성 뼈과다증’(DISH, 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에 걸려

 

척추에 극심한 통증을 안고 살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병은 인대가 골화(뼈처럼 되는 현상)되는 희귀질병으로서 50살 이상의 남성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인이 분명치 않으나 어패류를 장기간 다량 섭취한 결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이였다

 

법의학자들은 종전 연구에서 어금니를 여성의 것으로 본 주장에 반대하고

 

연령이 많은 점은 분명하지만 성별은 알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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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고학 전공자들이 가세하였다

 

대왕릉의 규모는 왕릉급임이 분명하고 그 연대는 7세기 전반 무렵으로 비정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모든 의견을 종합해 보자

 

 

 

 

1. 7세기 전반에 사망한 평균 이상으로 큰 키의 60대 남성

 

2. 고급스러운 음식을 장기간 섭취한 결과 발생한 질병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으로 장기간 투병한 병력

 

3. 익산이란 신도시에 있는 왕릉에 묻힌 남자

 

 

 

단 한명의 인물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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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 의 진짜 주인은 선화공주도 사택왕후도 아닌 바로 백제 무왕이였다

 

 

참가자들은 뼛조각으로 1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후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무왕 앞에서 고개 숙여 예를 표했고

 

 

다음날 오전 모든 언론에서 ‘백제 무왕의 무덤 확인’이란 제목의 기사가 일제히 보도되어

 

 

이 사건은 2018년도 고고학, 고대사 연구의 최대 성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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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제왕의 무덤으로 거의 확실시 추정되는 무덤이 하나 더 있긴 하다

 

 

바로 석촌동 고분군 3호다

 

 

이 무덤은 고구려와 똑같은 돌무지 양식의 무덤이고 무덤의 주인은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근초고왕으로 추정 중이다

 

 

발굴하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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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골 연구를 통하여 특정 인물의 신원을 정확히 밝힌 무왕의 경우는 매우 기적같은 경우며

 

 

이렇게 운이 좋은 경우는 드물다

 

 

예로 무령왕릉만 해도 발견 당시 저 상자속에 유골은 이미 썩어 없어져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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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물관의 억지 주장이 화근이 되어 시작 된 무덤 주인 논쟁

 

 

이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무덤을 재발굴 하던중 유골이 발견되었고

 

 

유골을 확인한 결과 백제 무왕으로 확인되며

 

 

무령왕에 이은 두번째 백제 왕릉으로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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