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가족' 진상 부린 자취방에, 이번엔 또 다른 가족 쓰레기 투척.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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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93504?sid=102
무개념 카니발 가족 이후 또 다른 민폐 가족이 등장했다. 딱 일주일 만에 같은 장소에 또 쓰레기 무단투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주 내내 '무개념 카니발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고소인 A씨가 2일, 다시 글을 올렸다.
A씨는 우선 "고소건은 잘 진행했습니다. 고성 경찰서에 도착하니 (카니발 가족이) 글을 보셨는지 합의 안 할 것을 알고 계시네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그리고 2일 오후 3시 20 분경 찍힌 CCTV 영상 화면과 함께 새로운 '쓰레기 무단투기 가족'을 소개했다.
"이 한 주 동안 그 난리를 쳤는데 또 어떤 분이 방송 출연을 원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똑같은 장소에 정말 똑같은 일이…뭐 놀랍지도 않습니다만"이라며 A씨는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린 가족들 사이로 한 여성이 음료 캔 등의 쓰레기를 집 앞에 버리는 모습이 보인다.
A씨는 "혹시 당사자다 싶으시면 뉴스 출연 원할 시 쪽지 주세요"라며 "참고로 3일 동안 공중파 종편 시사방송 등등 피디, 기자에게 연락처 받은 것이 50 개가 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패러디인가…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인가", "캬~ 저기가 어딘지도 모르고…전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장소인데", "왜 저러고 사냐. 노답이네", "개념 없는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새롭게 등장한 쓰레기 가족에게 질타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5 일 딸의 자취방에 무단 침입해 샤워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간 가족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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